▲ 페트르 체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에메리 감독의 경기 준비, 팀 관리 등에서 뛰어나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아스널의 첫 시작은 좋지 않았다. 시즌 개막 직후 2연패를 거뒀다.

시간이 필요했다. 무엇보다 패배를 안긴 팀은 맨체스터시티와 첼시. 에메리 감독 체제가 안정되면서 아스날이 4연승을 달렸다. 왓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아스날이 5연승에 도전한다. 

아스날과 왓포드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는 오는 29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에메리 감독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베테랑 골키퍼' 페트르 체흐는 영국 언론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스날식 경기 운영 방식이 승점을 따내는 것보다 중요했다"고 평가하며 "현재 에메리 감독의 준비, 팀 관리 등 현재 방식이 뛰어나다"며 에메리 감독의 리더십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장기 집권이 막을 내린 뒤 새로운 장을 연 아스날이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왓포드는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리그 4승 1무 1패로 리그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순위도 아스널보다 높은 4위다. 눈여겨볼 선수는 로베르토 페레이라와 호세 홀레바스다. 페레이라는 측면 공격수지만 득점력에서 능력을 입증했고, 홀레바스는 측면 수비수로 정확한 킥으로 공격을 지원한다. 트로이 디니, 안드레 그레이 등도 주목해야 한다.

객관적인 전력은 아스날이 앞서지만 경기 양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 양 팀의 최근 4경기 맞대결 전적을 살펴봐도 2승 2패로 팽팽하다. 아스날이 상승세를 이을지, 왓포드의 돌풍이 계속될지 주목되는 이번 경기는 29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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