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을 포함한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18년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배구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에 그쳤다. 대회 2연패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대표 팀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 팀 경기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첫 상대는 태국이다. 한국 대표팀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태국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이후 지난 18일 열린 AVC컵에서 태국을 만났지만 세트스코어 0대 3으로 완패했다.

AVC컵은 김연경을 비롯한 주전급 선수들이 빠진 대회였다. 그러나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기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황민경, 이다영(이상 현대건설), 임명옥(한국도로공사), 강소휘(GS칼텍스) 등이 빠지고 이소영(GS칼텍스), 김해란(흥국생명), 오지영(KGC인삼공사), 이나연(IBK기업은행)이 새롭게 가세했다.

전력을 재정비한 한국 대표 팀이 이번에는 태국을 누르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과 태국의 경기는 오는 29일 토요일 저녁 7시 20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볼 수 있다.

30일 일요일 오후 4시 10분에는 지난해 9월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강호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 또한 중계된다. 세계 랭킹 2위의 미국과 5위 러시아, 트리니다드 토바고 등과 한 조에 속한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까.

그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 태국, 아제르바이잔의 2연전은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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