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6년 만에 라이더 컵에 출전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대회 첫 날 패트릭 리드(미국)와 한 조를 이룬다.

28일(이하 한국시간) 2018년 라이더 컵 첫 날 대진이 발표됐다. 우즈는 리드와 포볼 경기에서 호흡을 맞춘다.

우즈가 상대할 유럽 팀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다.

라이더 컵은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이다. 역대 전적에서 미국이 26승 2무 13패로 앞서 있다.

이번 라이더 커븐 28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파리 근처의 르 골프 나시오날 알바트로스 코스에서 진행된다. 첫 날은 포볼로 진행되며 둘째 날은 포섬, 마지막 3일차는 12개의 싱글 매치플레이가 열린다.

우즈는 지난 24일 막을 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5년 1개월 만에 PGA 투어에서 우승한 우즈는 개인 통산 80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 대회를 마친 뒤 라이더 컵에 출전한 우즈는 대회 첫 날 리드와 한 조로 출전하게 됐다.

이날 열리는 1 경기에는 미국의 브룩스 켑카, 토니 피나우가 유럽의 존 람(스페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와 맞붙는다.

2경기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토르비에른 올센(덴마크)이 리키 파울러,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을 상대한다.

폴 케이시, 티렐 해튼(이상 잉글랜드)은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와 3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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