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빌리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샌안토니오에서 감독을 할 생각이 없다"며 "은퇴 후 다른 쪽으로 농구를 배우고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선수나 감독이 아닌 다른 시각으로 농구를 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2년부터 16시즌 동안 샌안토니오에서만 뛴 지노빌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커리어 평균 성적은 13.3득점 3.8어시스트. 팀 던컨, 토니 파커와 함께 샌안토니오 전성기를 이끌며 4번의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노빌리는 은퇴 후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더 뛸수도 있었지만, 내 몸이 선수생활을 계속하기엔 힘들 것이라고 봤다"고 선수 생활을 그만하기로한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 현지에선 은퇴 후 지노빌리가 샌안토니오 코칭스태프에 합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하지만 지노빌리는 은퇴 후 샌안토니오에서 지도자가 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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