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 월튼 레이커스 감독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경기 막판 접전인 상황이 오게되면, 르브론에게 공을 맡길 것이다”라며 “클러치 상황에서 르브론이 있다는 건 감독으로서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만 해도 레이커스는 확실한 1옵션이 없었다.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줄리어스 랜들, 카일 쿠즈마 등이 돌아가며 클러치 상황에서 슛을 던졌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르브론이라는 확실한 리그 에이스를 얻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르브론은 인디애나 페이서스,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위닝 득점을 성공시키며 클러치 상황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월튼 감독의 말을 들은 르브론은 “이게 내 임무”라면서 “영상을 통해 동료들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있다. 어떤 선수가 어느 높이와 위치에서 오는 패스를 선호하는지 말이다. 그들에게 패스하고, 공격을 살리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레인보우 재경, 하의는 어디로? 완벽한 하의실종 패션
- FA 앞둔 클레이 톰슨 "GSW에 계속 남고 싶어"
- 르브론 "LAL, GSW 따라잡기? 갈 길이 멀다…팀 발전에만 신경 써야"
- 은퇴한 마누 지노빌리 "감독직, 관심없어"
- '듀란트·톰슨·커즌스 1년 뒤 FA' 커리 "팀으로 하나가 될 기회 즐겨야"
- 카일 쿠즈마가 센터? LA 레이커스의 계속되는 스몰볼 실험
- 2017 드래프트 1순위 마켈 펄츠 “어깨 부상 다 나았다”
- 휴스턴이 관심? 버틀러는 어디로 갈까
- 르브론 제임스 “론조 볼, 수술 후 스피드에 놀라”
- JR 스미스 "수프림 문신 덮어라" 사무국 요구에 발끈
- 르브론이 말하는 LA 레이커스 스타일 "포지션 파괴팀"
- 클레이 톰슨 "지미 버틀러는 팀을 우승권으로 이끌 수 있는 선수"
- 르브론의 LA 레이커스, 뚜껑을 열어보니…빠른 공격 GOOD, 수비 B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