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 입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
▲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 동료들과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LA 레이커스의 클러치 타임은 르브론 제임스(34, 203cm)가 책임진다.

룩 월튼 레이커스 감독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경기 막판 접전인 상황이 오게되면, 르브론에게 공을 맡길 것이다”라며 “클러치 상황에서 르브론이 있다는 건 감독으로서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만 해도 레이커스는 확실한 1옵션이 없었다.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줄리어스 랜들, 카일 쿠즈마 등이 돌아가며 클러치 상황에서 슛을 던졌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르브론이라는 확실한 리그 에이스를 얻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르브론은 인디애나 페이서스,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위닝 득점을 성공시키며 클러치 상황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월튼 감독의 말을 들은 르브론은 “이게 내 임무”라면서 “영상을 통해 동료들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있다. 어떤 선수가 어느 높이와 위치에서 오는 패스를 선호하는지 말이다. 그들에게 패스하고, 공격을 살리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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