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11승째를 거둔 LA 다저스 투수 리치 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와 시즌 최종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서 15-0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공동 1위다. 90승 71패, 승률 0.559로 같다. 지구 우승 여부는 2일 콜로라도와 맞대결에서 결정된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리치 힐이 7이닝 동안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1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은 저스틴 터너가 2타수 1안타 1타점, 맥스 먼치가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데이빗 프리즈가 4타수 2안타 1타점, 매니 마차도가 3타수 2안타 1타점, 키케 에르난데스가 5타수 2안타 2타점 등 고르게 활약했다.

1회초 터너의 적시타, 프리즈의 적시타로 리드한 다저스는 3회 들어 마차도의 적시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 맷 캠프의 2타점 적시 2루타를 포함해 대거 7점을 뽑아 9-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에르난데스의 적시타, 캠프의 적시타, 브라이언 도져의 희생플라이로 12-0이 됐고, 5회에는 무사 1루에서 먼치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려 14-0이 됐다.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를 두들기던 다저스는 9회 선두타자 오스틴 반스의 솔로포로 15점 차로 크게 앞섰고 9회 말 훌리오 유리아스가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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