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고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팀이 1-3으로 쫓아가던 6회 2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전날(지난달 29일) 시애틀전부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6회 말 딜라이노 드실즈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1-3으로 패했다. 67승 94패, 승률 0.416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64(560타수 148안타) 21홈런 62타점 OPS 0.810. 올해 생애 첫 올스타전에 출장하기도 했고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남기는 등 뜨거운 전반기를 보냈다. 그러나 타율 3할을 넘보던 그는 후반기 들어 부진에 빠지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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