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팔꿈치 수술을 마쳤다. 빌리 애플러 LA 에인절스 단장이 오타니가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2일(이하 한국 시간) 밝혔다. LA 닐 엘아트라슈 박사가 집도했다.

애플러 단장은 "의사가 본 것에 만족하고 회복 과정에 자신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오타니가 2020년까지 마운드에서 던질 순 없으나 선수 스스로 다음 시즌 지명타자로 뛸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애플러 단장은 "현재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했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1순위다. 투수로 10경기에 나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고 타자론 홈런 22개 타율 0.285를 찍었다. 2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9월의 신인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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