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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명 출장' KIA, NC에 헛심만 쓰고 발목 잡혔다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18년 10월 02일 화요일
▲ KIA 이범호는 2일 NC전에서 유일하게 NC 선발 박진우를 상대로 점수를 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낯선 투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연승을 마감했다.

KIA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11회 혈투 끝에 5-6으로 졌다. KIA는 지난달 28일 LG전부터 이어진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5위를 지켜야 하는 마음이 급한 KIA로서는 아쉬운 패배다. KIA는 이날 패배로 경기가 없던 6위 삼성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KIA는 이날 1군 데뷔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은 NC 우완 잠수함 투수 박진우를 상대했다. 타팀 팬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고 1군 등판 기록이 이날 전까지 19경기에 불과한 박진우지만, KIA는 '불문율'처럼 여겨지고 있는 'KIA 타선은 낯선 투수에게 약하다'는 말이 이날도 그대로 반복됐다. 이날 박진우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KIA 타선을 막았다.

여기에 9회 1사 후 김선빈이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경기로 끌고 가며 뒷심이 생긴 듯 했지만 10회 무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무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선 유민상이 병살타를 치면서 2사 2,3루가 됐고 이범호가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한 뒤 한승택이 투수 땅볼로 아웃당하며 기회가 날아갔다.

윤석민은 10회 2사 1루에서 등판해 11회 1사 3루 위기를 만들고 교체됐다. 김윤동이 이원재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맞아 실점했다. 윤석민의 패전으로 기록됐다. KIA는 이날 야수 17명, 투수 9명을 썼지만 연장 혈투 끝에 패전을 안았다. 더욱이 다음날(3일)은 휴일로 오후 2시 경기. KIA는 대구 삼성전을 위해 밤새 이동해 낮경기를 치러야 한다. 더욱 부담만 가중된 KI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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