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재와 게? 앤서니 페티스는 같은 타격가인 코너 맥그리거의 우세를 점쳤다.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매일 아침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맥그리거 KO승

앤서니 페티스는 UFC 229 미디어 데이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최고의 라이트급 파이터다. 하지만 코너 맥그리거가 이길 것이다. KO로 끝난다. 우리는 하빕의 타격전 약점을 봤다. 알 아이아퀸타에게 했던 것처럼 맥그리거에게 한다면 그대로 경기 끝이다"라고 예상했다. 페티스는 UFC 229 코메인이벤트에서 토니 퍼거슨과 만난다.

지배자

코너 맥그리거는 최근 공개된 UFC 인터뷰 영상에서 "내 손으로 경기를 지배할 것이다. 조르주 생피에르를 데리고 와도, 존 존스를 데리고 와도, 앤더슨 실바를 데리고 와도, 척 리델을 데리고 와도 난 그 자리에 나갈 것이다. 그리고 승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쭈쭈 우쭈쭈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코너 맥그리거에게 특혜를 주는 게 못마땅하다. ESPN과 인터뷰에서 "데이나는 맥그리거 엉덩이에 뽀뽀하는 짓 그만해야 한다. 2년 동안 타이틀 방어를 하지 않을 때 왜 가만히 있었나?"라고 불평했다. "UFC는 높은 페이퍼뷰 수입을 바라니까 그를 필요로 하겠지. 난 괜찮다. 10월 7일 케이지가 닫힐 때가 내겐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매니저의 주짓수 실력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자신의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의 주짓수 실력이 코너 맥그리거보다 뛰어나다고 믿는다. "맥그리거가 내 매니저와 문제가 있다면 얘기로 풀면 된다. 내 매니저와 싸울 수도 있다. 매니저가 맥그리거를 100% 초크로 기절시킬 것이다. 압델아지즈는 헨조 그레이시에게 주짓수 검은 띠를 받았다"고 자신했다.

타이틀 박탈 예정

UFC 헤비급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는 오랫동안 두 체급 벨트를 갖고 있진 못할 듯하다. 코미어는 ESPN과 인터뷰에서 "UFC가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가져갈 것이다. 난 브록 레스너와 헤비급 타이틀전을 계획하고 있으니 한동안 라이트헤비급 경기를 펼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처음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요엘 로메로의 경기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난 UFC에 결과가 나오면 내게 바로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달라고 요구했다. 존 존스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의 경기가 소문대로 추진된다면, 이 경기가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내게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보장해 달라"고 했다.

정확한 예감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팟캐스트 UFC 언필더드에서 "코미어는 현재 부상 중이다. 스티페 미오치치와 경기에서 손을 다쳤다. 코너 맥그리거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봐야 한다. 코미어는 벨트 가운데 하나를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빠의 귀가

존 존스는 인터뷰 기사를 보고 다니엘 코미어에게 트위터 메시지를 띄웠다. "그게 맞는 일이라 건, 네 양심이 더 잘 알잖아. 처음부터 벨트는 네 것이 아니었어. 네가 할 일을 잘했다. 넌 아기 돌보미였고, 이제 아빠가 집으로 돌아간다"고 썼다.

▲ 다니엘 코미어는 존 존스를 내부 고발자라고 놀린다. 미국반도핑기구에 업계 정보를 주기로 하고 징계 기간을 경감받았다고 알려져서다. 코미어는 인스타그램에 존스가 션 오말리를 이름을 미국반도핑기구에 알리는 합성사진을 올렸다. 최근 오말리는 약물검사 양성반응으로 UFC 229에서 빠졌다. ⓒ다니엘 코미어 인스타그램

존스 사인해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은 마음이 급하다. 혹시라도 존 존스가 다른 상대를 만날까 봐서다. 인스타그램으로 "짜증 나게 하지 마. 난 계약서에 사인했다. 너 어디 있는 거야? 또 겁쟁이처럼 도망가려고?"라고 도발했다.

할로웨이 vs 오르테가

UFC 페더급 타이틀전이 다시 잡혔다.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도전자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오는 12월 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31 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한다.

라이트헤비급 다시 한 번

티아고 산토스가 라이트헤비급에서 또 경기한다. UFC 231에서 지미 마누와와 대결한다. 둘은 원래 지난달 23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7에서 맞붙기로 했다가 마누와의 부상으로 취소된 바 있다. 산토스는 마누와 대체 선수로 들어온 에릭 앤더스를 TKO로 이긴 뒤 "라이트헤비급으로 올라오니 힘이 붙고 맷집이 강해졌다"고 말한 바 있다.

셰브첸코 vs 유뱅크스

UFC 231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발렌티나 셰브첸코와 요안나 옌드레이칙의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이 취소될 분위기다. UFC가 비어 있는 UFC 230 메인이벤트를 채우기 위해 셰브첸코의 출전 시기를 앞당기려고 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셰브첸코와 시자라 유뱅크스의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이 오는 11월 4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30 메인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유뱅크스가 누구야?

해설 위원 조 로건은 UFC 230 메인이벤트 소식을 듣고 "공격하려고 하는 건 아니다. 시자라 유뱅크스가 도대체 누구냐? 내가 UFC 해설 위원인데 모르겠다"고 놀랐다. 유뱅크스는 전적 3승 2패 파이터. TUF 26에 참가했다가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나이트메어

오는 12월 1일 TUF 28 피날레 메인이벤트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카마루 우스만의 웰터급 경기가 펼쳐진다. 우스만은 도스 안요스에게도 악몽을 안겨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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