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클레이튼 커쇼 대신 나서는 류현진,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겟 모어 스포츠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를 언급하며 류현진 이야기를 꺼냈다.
류현진은 디비전시리즈 1선발로 낙점됐다. 클레이튼 커쇼라는 대표적인 에이스 대신 첫 번째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매체는 "시리즈에서 도박을 할 때 각 팀 선발 로테이션의 시작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류현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들은 "다저스는 첫 경기에서 커쇼가 아닌 류현진을 내세워 1차전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했다.
류현진은 올해 부상으로 15경기 82⅓이닝밖에 나서지 못했다. 성적은 빼어나다. 7승 3패 평균자책점 1.94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은 1.01이다. 매체는 위와 같은 류현진 올 시즌 성적을 나열하며 "반드시 나쁜 선택은 아니다"며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선택에 물음표를 달지 않았다.
매체는 "커쇼는 2차전에 나서고 워커 뷸러, 리치 힐이 차례로 나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스 스트리플링,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가 불펜에 합류했지만 선발 경쟁을 했던 투수로 많은 이닝을 투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월드시리즈 우승 문턱까지 간 최고의 팀 가운데 하나다. 애틀랜타는 멋진 시즌을 보냈다. 젋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소란을 피울 수 있는 위협적인 팀이다"고 설명하면서도 다저스 우위를 점쳤다. 그들은 선발투수, 최근 경기 페이스, 재능있는 베테랑 유무 등을 이유로 들며 다저스에 이점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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