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든 잉그램이 팀의 프리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 르브론 제임스는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 첫 승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LA 레이커스가 3경기 만에 프리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레이커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NBA(미국프로농구) 2018-19 프리시즌 경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28-123으로 이겼다.

브랜든 잉그램이 펄펄 날았다. 잉그램은 이날 31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16분 뛰며 18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카일 쿠즈마와 조시 하트는 나란히 17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폭스(18득점 5어시스트), 버디 힐드(16득점)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4쿼터 막판 집중력 열세로 패했다. 하지만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새크라멘토가 뽑은 마빈 베글리 3세가 19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위안을 삼았다.

레이커스는 제공권 싸움(47-41)에서 앞서며 2연패 기간과는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1쿼터는 32-39로 뒤졌지만 2쿼터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고 4쿼터 막판 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2패 뒤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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