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미 버틀러를 원하는 팀은 많다. 하지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버틀러 대가로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 문제다.
▲ 버틀러(오른쪽)는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팀에 보탬이 될 선수로 평가 받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LA 클리퍼스도 뛰어들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6일(한국 시간) 클리퍼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지미 버틀러(29, 201cm)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버틀러를 내주는 대가로 클리퍼스의 토바이어스 해리스(26, 206cm)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해리스를 내줄 생각이 없다. 트레이드 성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버틀러는 미네소타 구단 수뇌부에 공식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태다. 미국 현지에선 미네소타 센터 칼-앤서니 타운스(23, 213cm)와 불화설이 버틀러의 마음을 떠나게 했다는 분석이다.

이 소식이 나오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마이애미 히트 등이 미네소타와 트레이드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미네소타의 요구가 너무 컸다. 미네소타는 필라델피아에게 벤 시몬스를, 마이애미에겐 다수의 유망주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

한편 버틀러는 슈팅가드, 스몰포워드를 오가며 공격과 수비에서 두루 팀에 보탬을 줄 수 있는 선수로 지난 시즌 평균 22.2득점 5.3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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