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맥그리거는 UFC 229 공식 대전료로 300만 달러를 챙겼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UFC 229에 출전하는 파이터들 파이트머니가 공개됐다.

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6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대전료와 승리 수당을 공개했다. 7일 열리는 UFC 229에 출전하는 24명 수령액을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코너 맥그리거. 맥그리거는 전날 "이번 대회 페이퍼뷰(PPV) 판매가 300~350만 건에 이를 거라 들었다. 이렇게 되면 난 5,000만 달러(약 565억 원) 정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인터뷰했다.

개인 수입과 대회 흥행 모두 자신감을 보였다.

대전료로 300만 달러(약 34억 원)를 챙겼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정키는 "2016년 8월 네이트 디아즈와 리매치를 벌였던 UFC 202 때와 동일한 액수"라고 전했다.

그와 붙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200만 달러(약 22억6천만 원)를 수령했다. 이전에 받던 파이트머니에 비해 수십배가 뛴 것으로 추정된다.

토니 퍼거슨은 다소 푸대접을 받았다. 대전료 15만 달러를 수확했으나 승리 수당이 5천 달러에 불과하다. 라이트급 타이틀 컨텐더에서 멀어진 앤서니 페티스(대전료와 승리 수당 모두 14만5천 달러)와 별 차이가 없다.

UFC 229에선 총 12경기가 진행된다. 메인 카드 5경기, 언더 카드 7경기다. 24명의 출전 선수는 모두 계체를 문제없이 통과했다.

언더 카드는 오는 7일 아침 7시 30분부터 스포티비, 스포티비나우, 스포티비온에서 생중계된다. 메인 카드는 오전 11시부터 스포티비나우, 스포티비온에서 시청할 수 있다.

◆UFC 229 대전료 수령 명단

※메인 카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200만 달러 (승리 수당 없음)
vs. 코너 맥그리거 300만 달러 (승리 수당 없음)

토니 퍼거슨 15만 달러 (승리 수당 5,000 달러)
vs. 앤서니 페티스 14만5,000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오빈스 생프루 8만6,000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vs. 도미닉 레예스 4만5,000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데릭 루이스 13만5,000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vs. 알렉산더 볼코프 7만5,000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미셸 워터슨 5만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vs. 펠릭스 헤릭 4만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언더 카드

서지오 페티스 4만6,000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vs. 주시에르 포미가 4만3,000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비센테 루케 3만8,000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vs. 잘린 터너 1만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애스펜 래드 1만 2,000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vs. 토냐 에빈저 3만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스캇 홀츠맨 3만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vs. 알란 패트릭 3만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리나 랜스버그 2만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vs. 야나 쿠니츠카야 2만 5,000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그레이 메이나드 5만 4,000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vs. 닉 렌츠 5만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라이언 라플레어 3만 3,000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vs. 토니 마틴 2만 8,000 달러 (승리 수당, 대전료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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