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애틀랜타와 2차전에서 클레이튼 커쇼는 완벽투로 LA 다저스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8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 내주고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치면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7일 "커쇼의 포스트시즌 경력 가운데 최고였다.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면서 "커쇼는 보다 오래던지고, 더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고 강조했다.

커쇼는 애틀랜타와 2차전에서 개인 통산 23번의 포스트시즌 등판(선발 19번) 가운데 개인 최다 이닝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7이닝으로 4차례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10월 25일 열린 월드시리즈 휴스턴과 1차전이었다. 당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8이닝은 처음이며 더구나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휴식이 더 필요해 1차전에서 류현진이 먼저 나가고 2차전에 등판했지만 '에이스'의 자격을 충분히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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