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8일(이하 한국 시간) 오후 다저스 세 투수가 시뮬레이션 투구를 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명단에서 탈락한 로스 스트리플링, 훌리오 유리아스, 조시 필즈가 체이스 어틀리, 오스틴 반스, 카일 파머를 상대로 공을 던졌다.

프로 3년째를 맞은 우완 스트리플링은 이번 시즌 전반기 활약으로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으나 후반기 8경기에서 0승 4패에 그쳤다. 평균자책점은 전반기 2.08에서 6.41로, OPS는 0.648에서 0.996으로 치솟았다. 로버츠 감독은 스트리플링 대신 라이언 매드슨과 딜런 플로로를 선택했다.

이날 애틀랜타와 디비전시리즈가 끝나고 로버츠 감독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다면 스트리플링이 로스터에 들어올 수 있다고 밝혔다.

챔피언십시리즈는 디비전시리즈와 달리 7전 4선승제이기 때문에 조금 더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다저스는 애틀랜타에 5-6으로 졌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가 됐다. 9일 4차전 선발로 리치 힐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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