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선수단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라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만난다.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매니 마차도의 4타점 활약을 앞세워 6-2로 이겼다. 

다저스는 5전3선승제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티켓을 따냈다. 다저스는 13일부터 밀워키와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챔피언십 시리즈에 돌입한다.

1회 2사 1루에서 마차도가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리면서 다저스가 선취점을 뽑았다. 애틀랜타는 4회 볼넷 2개로 얻은 2사 2,3루에서 대타 커트 스즈키가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6회 키케 에르난데스와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들었고 푸이그의 도루로 2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대타로 나선 데이빗 프리스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3-2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다저스는 7회 저스틴 터너의 안타와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마차도가 좌월 스리런을 때려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캔리 잰슨이 마운드에 올라 9회말 애틀랜타 공격을 막았다.

선발 리치 힐은 4⅓이닝 2실점으로 교체됐으나 불펜이 4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타석에서는 마차도가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고 푸이그가 2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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