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데뷔전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임성재(20, CJ대한통운)가 세계 랭킹 91위로 도약했다.

8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임성재는 1.65점으로 지난주 97위에서 6계단 상승한 9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018~2019 시즌 PGA 투어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그는 공동 선두 그룹에 한 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돌입하지 못했다.

그러나 공동 4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우승한 케빈 트웨이(미국)는 85위로 뛰어올랐다. 지난주 138위에 그쳤던 트웨이는 80위권대로 수직 상승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2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4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이는 47위를 차지한 안병훈(27, CJ대한통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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