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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손혜원 "사퇴하라" 공세에 "선발 과정 소신 있다"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18년 10월 10일 수요일
▲ 손혜원 국회의원 질문에 답변하는 선동열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여의도, 고유라 기자] 선동열 야구 국가 대표 팀 감독이 국정 감사에 출석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세에 대응했다..

선 감독은 10일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손 의원 등 국회의원 3명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팀 선발 과정 논란에 답변을 요구하기 위해 선 감독과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부회장을 증인으로 요청했고 문체위 회의에서 채택됐다.

오후 2시 국정 감사에 출석한 선 감독은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질문에 "국민들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은 죄송하지만 선발은 내 생각이 맞다고 생각한다. 지금 현재 좋은 선수를 쓰는 것이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를 쓰는 것은 어떤 감독들에게 물어봐도 마찬가지다. 올해 특히 날씨가 더웠고 현지도 더웠다. 8월이면 베테랑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어려울 것 같아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말했다.

선 감독은 이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왜 이 자리에 나왔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국민들과 소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1,200만 팬들에게서 선 감독에게 이야기해 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제가 증인으로 채택하기 전까지 아무 말도 없었다. 증인으로 채택한 뒤에야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 글은 KBO가 써 준 것 아닌가"라고 묻자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국가 대표 감독직을 맡겠다고 먼저 나섰냐"고 질문했고 선 감독은 "KBO (구본능) 총재에게 지난해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선수 선발은 원래 KBSA가 하는 일이다. 그게 KBO로 이관된 게 언젠지 아냐"고 했고 "저는 현장 일만 알고 있고 행정 일은 모른다"고 답했다.

손 의원은 연봉과 근무 시간 등을 질문했고 선 감독은 "일이 있을 때마다 하는 일이다. 현장에 가는 것보다는 TV로 보는 게 여러 경기를 볼 수 있어 낫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마추어는 왜 뽑지 않냐"고 물자 선 감독은 "프로와 아마추어는 실력 차가 있다. 아마추어를 뽑았으면 문제가 더 커졌을 거라고 생각한다. 실력을 내기 위해서는 프로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선 감독은 "돈이 KBO에서 나오기 때문에 아마추어 야구에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 후배들을 돕고 싶어 공정하지 못한 인사를 한 것 아니냐"는 손 의원의 질문에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3시간이 넘는 긴 회의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곱 사람의 의견을 모으느라 그랬다. 선수를 한 명 뽑는 데 대충 뽑냐"고 응수했다.

손 의원은 "사과를 하든 사퇴를 하라"고 강수를 뒀다. "그렇지 않으면 2020년까지 가기 힘들다. 선 감독 때문에 구장에 관중이 줄었다. 시대 흐름을 몰랐다고 하면서 똑같은 이야기를 할 것이냐"고 몰아붙였다. 선 감독은 "저는 소신 있게 뽑았다"고 답했다. 손 의원은 "우승, 대단한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 감독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시안게임 엔트리 확정 이후로 논란이 생겼다. 금메달을 따면 모든 걸 다 용서하는 게 국민 정서지만 금메달을 따니 논란이 생겼다. 때마침 정운찬 KBO 총재가 병역 논란에 관련된 국민 정서를 논해 더욱 논란에 불을 붙였다. 감독님은 아무 말 없이 침묵을 지켰다. 6월 지적이 있을 때 가만히 있다가 국정 감사 증인 채택 후 기자회견을 연 이유를 말해달라"고 했다.

선 감독은 "사실 말을 하면 할수록 오해가 있을까 봐 말하지 못했다. 제가 여기 나온다는 걸 생각하고는 국민들에게 알리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오지환 선수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은 소신 있게 뽑았다. 백업으로 뽑았다. 감독은 선수가 부상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 생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야구 감독이 국감에 나온 것이 처음이다. 그런 (물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고 하자 "이미 기자회견에서 이야기를 했다. 저는 지금까지 운동만 해 왔다. 그라운드에서 유니폼만 입고 운동했지 행정적, 사회적인 걸 몰랐다. 국민 여러분께 우승하고 난 뒤에도 '못했다'고 들은 것은 왜 그럴까 생각했다. 모든 걸 몰랐기 때문에 너무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는 선수 선발에 귀를 귀울여 하겠다"고 말했다.

"선수 선발 과정을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는 "베스트 전력을 뽑은 뒤 백업 선수를 뽑아야 했는데 멀티 플레이어로 뽑을 선수가 마땅치 않았다. 그럴 바엔 전문적인 선수를 뽑자고 했다. 특히 센터 라인이 중요하기 때문에 변수에 대처해야 했다. 2루는 박민우, 유격수는 오지환, 3루는 최정이 있었는데 최정이 부상하면 김하성이 팀에서도 3루로 뛸 수 있어 3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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