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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명반 예고"…에디킴, 3년 9개월 노력 담긴 'Miles Apart'

장우영 기자 wyj@spotvnews.co.kr 2018년 10월 11일 목요일
▲ 가수 에디킴이 3년 9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했다. 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이 명반을 목표로 작업한 앨범이 드디어 공개했다. 39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 에디킴의 더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앨범, ‘Miles Apart’.

에디킴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Miles Apart’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가졌다.

에디킴이 새 앨범을 발매하는 건 약 39개월 만이다. 부드러운 음색과 무드있는 음악이 에디킴의 기본적인 기조라는 것을 알려준 2014년 데뷔 앨범 너 사용범이후 에디킴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5년 발매한 ‘Sing Sing Sing’ 이후 39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 가수 에디킴이 3년 9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했다. 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먼저 에디킴은 곡을 쓰면서 앨범에 넣어야겠다는 곡들은 따로 폴더에 저장해뒀다. 그런데 많이 모이지 않았다. 작업실에서 하는 음악들은 최근 내가 좋아하는 음악, 내 감정을 표현하는 음악인데, 내가 잘하는 음악과는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이 또한 내 음악 세계이기 때문에 싱글 형태로 냈다고 말했다.

이어 에디킴은 너무 마음에 드는 앨범이 나왔다. 만든 곡 중에서 다음 앨범을 위해 아낀 곡이 없다. 1위부터 6위까지 넣었다. 뒤를 생각하지 않고 명반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에디킴은 완성도 있게 내 욕심을 채운 앨범을 만들 때까지 이렇게 오래 걸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혼을 갈아 넣은 앨범이다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 가수 에디킴이 3년 9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했다. 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새 앨범에서 에디킴은 처음으로 이별을 테마로 앨범을 만들었다. 음악의 폭이 깊어진 만큼 감정의 성숙도도 무르익은 에디킴은 20대 끝자락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에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끄집어내 보다 진정성 있는 음악을 완성했다.

에디킴은 “1집과 2집 때는 밀당의 고수등 사랑이 시작되는 단계의 설렘과 사랑의 시작을 노래했다. 20대 후반이 되니까 사랑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연애할 때도 밀당 과정이 끝난 후 편해지고 익숙해지는데, 현실성 등을 생각하니까 그 관점에서 가사가 많이 나왔다. 이번 앨범은 처음으로 이별과 그리움을 주제로 꾸렸다고 이야기했다.

▲ 가수 에디킴이 3년 9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했다. 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은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 이별 후 여기저기 남겨진 사랑의 흔적 때문에 쉽게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는 남겨진 사람의 시선에서 풀어낸 이야기다. 후렴구에서 터지는 에디킴의 애절한 감성이 가슴을 파고든다.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를 비롯해 새 앨범 ‘Miles Apart’에는 ‘Last’, ‘사랑 모양’, ‘달라’, ‘초능력’, ‘Miles Apart’ 등 모두 6곡이 담겼다. 에디킴이 어렸을 때부터 즐겨듣는 팝 사운드를 기본으로 기타, 건반, 드럼 등 간결하면서도 조화로운 악기 구성으로 세련된 멜로디를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에디킴만의 그루브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에디킴은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을 작사, 작곡했다. 1집과 2집에서 윤종신, 조정치 등의 도움을 받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총괄 프로듀서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해냈다. 에디킴은 그동안 같이 작업했던 조정치 등 편곡자들과 함께하지 못했다. 새로운 편곡자들과 작업을 해야 했다. 내가 앨범 총괄 프로듀서로 새로운 편곡자들과 맞춰가는 과정이 조금 어렵기는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디킴은 “1집은 통일감이 있었는데, 2집과 3집은 장르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한다다른 장르를 하는 게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에디킴만의 색이 뭔지 혼란을 줄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장르에 대해서는 자기 복제가 되지 않더라. ‘너 사용법두 번째를 만들고 싶어도 다른 방향으로 가거나 당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이나 즐겨 듣는 음악으로 변질이 되더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감정선을 지키고 그것에 맞는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는 철학을 밝혔다.

▲ 가수 에디킴이 3년 9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했다. 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에디킴의 세 번째 미니앨범 ‘Miles Apart’는 오늘(11)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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