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양현종이 팀 동료들에게 돌아왔다.

양현종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지난 3일 대구 삼성전에서 3회 공을 던지다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이후 첫 훈련 합류다.

당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정규 시즌 등록은 불가능하지만 양현종의 밝은 표정은 포스트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KIA는 이날 경기를 이길 경우 5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다. 양현종은 팀 동료들과 장난을 치며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아직 에이스 활용 계획을 말하기 조심스럽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양현종에 대해 "아직 뭐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럽다. (옆구리가) 찢어진 것은 아니지만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어차피 엔트리 등록이 안되는 시기이니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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