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장원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장원준(33, 두산 베어스)의 몸 상태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거 같다. 

장원준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24개였다. 허리 근육이 뭉쳐 보호 차원에서 2회부터 윤수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장원준의 몸 상태와 관련해 "조금 더 봐야 할 거 같다. 어제(10일)보다는 좋아졌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이드암스로 투수 박치국은 남은 시즌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시즌 끝까지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생각이다. 일본에 가서 조금 던지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미야자키 교육 리그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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