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독수리' 최용수 감독이 2년 4개월 만에 FC서울로 복귀합니다.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입니다. 최용수 감독은 FC서울을 대표하는 레전드입니다. 1994년 FC서울의 전신인 LG 치타스에서 프로에 데뷔하며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2000년 팀이 우승할 당시에는 MVP에 올랐습니다.


2006년 은퇴해 2011년 감독대행으로 FC서울의 사령탑을 맡았던최용수 감독은, 2012년 FC서울 제10대 감독으로 부임해 첫해에 K리그 우승을 이끌어냈는데요.     

FC서울 감독 재임 기간 동안 매년 AFC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을 뿐 아니라 2013년에는 AFC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AFC가 수여하는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그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는 FC서울을 FA컵 정상으로 이끌었으며 FC서울 감독으로서 K리그 최연소 최단기간 100승 달성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2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최용수 감독은 오는 20일 제주와의 K리그1 33라운드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게 되며 이후 팀 재정비를 통해 남은 리그 일정을 소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