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데스크'가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고 장자연과 35차례 전화 통화를 했지만 단 한번도 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뉴스데스크가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 장자연이 여러 차례 전화 통화 했지만 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단독 보도를 통해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의 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상조사단이 당시 담당 검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통화 내역을 제출받았고,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이름을 발견했다.

통화 기록에는 장자연이 세상을 떠나기 전인 2008, ‘임우재라고 저장된 사람과 35차례 전화 통화를 한 점이 남아있었다. 휴대전화 명의자는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아내였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었다.

하지만 당시 장자연 사건을 수사한 검찰과 경찰은 단 한번도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을 수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측은 장자연을 모임에서 본 적은 있지만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니다. 통화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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