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적 매치서 미트로비치가 2골을 터트렸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가 분리 후 첫 경기를 치렀다. 역사적 매치에서 웃은 건 세르비아였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가 10월 A매치 주간을 맞아 다시 재개됐다.  12일(이하 한국 시간)에는 7경기가 치러졌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세르비아-몬테네그로라는 하나의 국가로 출전했던 이들은 이날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로 분리 후 첫 맞대결을 펼쳤다. 승리는 미트로비치 멀티 골에 힘입은 세르비아였다. 비록 경기는 삼엄한 경비 아래 치러졌지만 분위기는 '우호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관심이 모아졌던 리그A 경기서는 포르투갈이 웃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었지만, 레반도프스키가 버티고 있는 폴란드를 상대로 원정에서 3-2 역전 승리를 안고 2연승을 달렸다. 리그B에서는 러시아가 스웨덴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유로 2020 예선과도 연계되어있는 네이션스리그는 UEFA 랭킹에 따라 국가를 A~D 리그, 각각 4개 조로 나눠 조별 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강제가 있으며 A 리그의 각 조 1위는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12일 네이션스리그 경기 결과]

리그A 그룹3: 폴란드 2-3 포르투갈

리그B 그룹2: 러시아 0-0 스웨덴

리그C 그룹1: 이스라엘 2-1 스코틀랜드

리그C 그룹4: 몬테네그로 0-2 세르비아

리그C 그룹4: 리투아니아 1-2 루마니아

리그D 그룹3: 페로제도 0-3 아제르바이잔

리그D 그룹3: 코소보 3-1 몰타

[13일 네이션스리그 주요 경기 일정]

리그A 그룹2: 벨기에 - 스위스

리그A 그룹4: 크로아티아 -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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