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가 롯데에 역전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최종전 야수 깜짝 등판 없을 듯."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앞서 올 시즌 홈 최종전 경기 계획을 말했다.

12일 KIA는 롯데에 6-4로 이겨 5위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 승패보다는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KIA 선발 타순은 박준태(중견수)-김선빈(유격수)-유민상(1루수)-나지완(지명타자)-신범수(포수)-이창진(3루수)-이인행(우익수)-유재신(좌익수)-최정민(2루수)다. 선발투수는 홍건희다.

김기태 감독은 "김선빈은 3할 타율이 걸려있다"라며 개인 기록 달성을 위해 선발 명단에 넣었다고 했다. 현재 김선빈 시즌 타율은 0.295다. 이제껏 주전으로 나와 KIA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주축 선수들은 경기 후반 대타와 대수비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순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홈 경기. 김 감독에게 야수 깜짝 등판 이벤트는 없는지 물었다. 김 감독은 "내일 경기가 없기 때문에 던져야 할 투수들이 있다. 어제(12일) 던졌던 김윤동 임기준 윤석민을 빼더라도 던질 수 있는 투수들이 있어 깜짝 등판은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홍건희가 길게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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