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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롤드컵] kt 허리 책임지는 열일곱 신예…페이커 뒤 이을까

박대현 기자 withpark87@naver.com 2018년 10월 16일 화요일

▲ kt 롤스터는 '유칼' 손우현을 앞세워 롤드컵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 kt 롤스터 페이스북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빼어난 기량으로 눈길을 확 잡아챘다. 무서운 열일곱 살 '유칼' 손우현이 올해 롤드컵 최고 히트상품으로 올라서고 있다.

유칼이 몸담은 kt 롤스터는 1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리는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 리그 C조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있다.

한국 팀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kt는 현재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 젠지e스포츠가 탈락하는 등 예년과 달리 안방에서 영 힘을 쓰지 못하는 LCK다. kt가 유일하게 전통의 강호 이름값에 어울리는 경기력으로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기준을 롤드컵 진출 전구단으로 넓혀도 가장 눈부신 경기 운영과 한타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 '유칼' 손우현은 올해 롤드컵 최고 미드 라이너로 평가 받고 있다. ⓐ kt 롤스터 페이스북 캡처
kt 호조는 튼튼한 허리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 유칼을 중심으로 한 미드 라인이 상대 팀을 압도하고 있다. '크라운' 이민호 등 LCK 미드 라이너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과 대조돼 유독 부각되는 모양새다.

유칼은 올해 롤드컵 최고 미드 라이너로 꼽힌다.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Caps' 마틴 라르손, '루키' 송의진 등이 추격자로 이름이 거론된다. 섣부른 기대이긴 하나 '페이커' 이상혁 뒤를 이을 만한 재목으로 평가가 크게 올라갔다.

데뷔전서부터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지난 10일 팀 리퀴드(북미) 전에서 신드라를 선택한 뒤 '포벨터' 유진 박의 라이즈를 솔로 킬했고, 한타 싸움에서도 빼어난 결정력을 보였다. 외국 해설진도 유칼의 스킬 샷 정확성에 혀를 내둘렀다. 지난 12일에는 LMS 매드(대만) 전에 나서 경기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타 기질이 다분하다. kt가 경기 초반 바텀과 정글에서 예기치 못한 실점을 해도 미드 라인에서 복구해줄 거라는 믿음까지 형성되는 분위기다. 대회 전 경험 부족이 약점으로 발목 잡을 거라는 비관론도 보기 좋게 무너뜨렸다. 긴장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하는 성격은 스타플레이어들 공통분모다. 열일곱 살 신예 손놀림에 더 주목하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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