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이 전국체전 3관왕에 올랐다 ⓒ 연합뉴스
▲ 한국기록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여전히 1위는 박태환이었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전주, 맹봉주 기자] 이변은 없었다.

박태환(29, 인천시청)은 16일 전라북도 전주 완산수영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2초9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3분54초40의 장상진(충청북도), 3위는 3분57초10의 구기웅(경기도)에게 돌아갔다.

박태환의 여유 있는 승리였다. 레이스 초반부터 줄곧 선두권을 달리던 박태환은 중반부터 독주 체제를 이어 가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자신이 보유한 자유형 400m 한국기록(3분41초53)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금메달 획득으로 박태환은 전국체전 자유형 400m 3연패를 달성했다. 또 이번 대회 계영 800m, 자유형 200m에 이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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