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완벽한 타인'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이탈리아 원작과 다른 점을 언급했다.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완벽한 타인’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이재규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이재규 감독은 “우리가 영화를 만들 때는 국내 관객들이 주로 본다는 생각으로 만든다. 국내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캐릭터들도 원작과 다른 지점, 다른 캐릭터로 표현하고 만들어 내려고 애를 썼다”고 말했다.

또 연출 하면서 주안점을 둔 것에 대해 한정된 공간을 언급하며 “비주얼적인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동등하게 나오고, 공간이 다양하지 않다. 시각적으로 지루하지 않고 다이내믹하게 보였으면 했다”고 말했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휴대전화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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