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받고 있는 성폭행 의혹이 장기전에 접어들었다. 모든 증거를 검토하는 데 2년여가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호날두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여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성폭행 혐의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 시간) 불거졌다. 독일 슈피겔이 '카서린 마요르가라는 미국 여성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하면서부터다.
매체는 2009년 6월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에서 사건이 벌어졌다며 '호날두가 37만 5000달러(약 4억 2000만 원)를 지불해 성폭행에 입을 다물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SNS 등으로 "단호히 부인한다"는 성명을 내는 것으로 비교적 조용히 대응하고 있던 호날두는 최근 대응하는 것으로 태도를 바꾸었다. 지난 11일 호날두 변호를 맡고 있는 피터 크리스티안센은 "호날두가 더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측 자료가 조작된 것이라 주장했다.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 수사를 재개한 미국 현지 경찰이 조사를 하는데 상당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17일 포르투갈 매체 코레리오 다 만하는 한 소식통을 빌려 '적어도 2년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해당 소식통은 매체에 "사건은 경찰 조사 중에 있다. 이 단계가 빨리 끝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면서 "사건은 수집된 모든 증거를 검토한 후, 호날두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검사에게 넘겨질 수도 있다. 이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는 최소 2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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