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8주 동안의 활동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첫 완전체 데뷔 타이틀곡 ‘Hi High(하이 하이)’라는 제목처럼 많은 분들에게 저희를 알리고, 더 높은 곳으로 도약을 한 것 같아서 행복한 순간들이었어요.” (이브)

무려 2년이라는 기다림 끝에 완전체로 데뷔해 풀파워를 가동한 걸그룹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 고원, 올리비아 혜)8주 동안의 활동을 마쳤다.

이달의 소녀라는 걸그룹은 흥미롭다. K팝 시장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먼저 데뷔 프로모션에만 약 2년이라는 시간과 99억 원이라는 금액을 쏟았다. 멤버들의 데뷔 시기도 모두 다르다. 첫 번째 멤버 희진이 201610월 첫 번째로 공개됐고, 열두 번째 멤버 올리비아 혜가 지난 3월에 공개됐다. 무려 멤버 공개에만 542일이 걸렸다. 멤버들을 공개하면서는 싱글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1/3, 오드아이써클, yyxy라는 유닛을 선보이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완전체로 데뷔해 유닛을 선보이는 형식에서 벗어난 이 형태는 이달의 소녀의 세계관을 구축하는 기초였다.

2년이라는 시간은 이달의 소녀에게 꼭 필요했다. 데뷔에 앞서 자신들이 추구하는 음악 색과 세게관을 정립했다. 이를 통해 이달의 소녀는 음악에 대한 신뢰와 팀에 대한 믿음을 팬들에게 심어줬고, 지난 819일 올림픽홀을 가득 채운 팬클럽 오빛(Orbit)과 함께 데뷔 콘서트 루나벌스(LOONAbirth)’로 완전체 데뷔를 알렸다.

▲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8주 동안의 활동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이달의 소녀 SNS

8주 동안 바쁘게 움직인 이달의 소녀다. 음악 방송은 물론 팬사인회, 라디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달의 소녀라는 이름과 자신들의 노래를 알렸다. 타이틀곡 하이 하이는 다양한 국가의 아이튠즈 K팝 차트를 휩쓸며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고, 미국 빌보드와 영국 데이즈드는 이달의 소녀를 두고 각각 “2018년 주목해야 할 걸그룹”, “이례적이고 독자적인 걸그룹이라고 평가했다.

역대급 신인’, ‘괴물 신인이라는 평가와 수식어를 받으면서 완전체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달의 소녀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8주 동안의 완전체 활동을 마쳤다.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스포티비뉴스에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8주 동안의 활동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8주라는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한 것 같아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은 만큼 저희 이달의 소녀가 팬 분들게 인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이달의 소녀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희진)

이달의 소녀가 첫 완전체로 8주 활동을 마쳤어요. 매 순간 벅차 오르는 기분으로 무대에 섰어요. 항상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오빛들과 가족, 회사, 스태프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저희 이달의 소녀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현진)

처음으로 하는 완전체 활동이어서 초반에는 긴장도 많이 됐어요. 하지만 8주 동안 활동하면서 무대에서 많은 걸 배웠어요. 8주 동안 쉬지 않고 함께 달려온 우리 오빛, 스태프 분들, 그리고 멤버들 정말 고생 많았어요!” (하슬)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Hi High’ 활동을 마무리 지었어요. 마지막 방송 끝나고 나니 첫 방송할 때가 많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이달의 소녀가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쭉 사랑해주세요!” (여진)

솔로 데뷔 때부터 12명이 함께하는 것을 상상했었어요. 머리 속에서만 생각했던 그림이 약 2년 만에 현실이 되니까 진짜 꿈이 이뤄지는 느낌이었어요. 이달의 소녀로 데뷔하고 활동하면서 모든 게 처음이라 신세계처럼 느껴졌고, 매 순간이 신기하고 재밌었던 활동이었어요. 잊지 못할 활동이 됐어요.” (비비)

2년 동안 모두가 기다리던 첫 활동이 끝났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하면서 다시 한번 데뷔를 기다려주고 활동하는 8주 동안 옆에서 힘을 준 오빛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커졌어요. 이제 데뷔한 신인인 저희에게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다음 앨범에서는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기대해 주셨으면 해요.” (김립)

완전체로 8주 동안 활동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솔로, 유닛 때는 경험할 수 없었던 일들도 많았고, 그래서인지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8주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진 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긴 하지만 이 순간을 기점으로 더더욱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게요! 이달의 소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기대 이상의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솔)

벌써 이렇게 하루하루 소중했던 첫 완전체 활동이 끝나서 굉장히 아쉬워요. 그동안 이달의 소녀에 대해 좀 더 알리고 오빛 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던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아쉬워하기에는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다음 활동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최리)

꿈만 같았던 솔로 데뷔, 이달의 소녀 yyxy 유닛 데뷔도 당연히 벅차고 설렜지만 완전체 이달의 소녀로 데뷔는 또 다른 감동이었어요. 무대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Hi High’라는 노래 제목처럼 많은 분들에게 저희를 알리고, 높이 올라갈 도약을 한 것 같아서 행복했던 순간들이었어요. 이제 막 첫발을 디딘 만큼, 더 열심히 성장해서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이상으로 멋진 이달의 소녀, 그리고 이브가 될게요!” (이브)

“8주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게 느껴질 만큼 이달의 소녀 완전체 활동이 너무 재미있었고, 즐거웠어요. ‘Hi High’ 활동으로 더 ‘High’ 하게 올라갈 수 있는 이달의 소녀가 될 때까지 끊임없이 열심히 할게요.” ()

완전체 활동을 8주 동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간 것 같아 아쉬워요. 하지만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순간이기 때문에 소중하게 느껴져요. ‘Hi High’로는 활동을 마쳤지만 이달의 소녀는 이제 시작이니까 앞으로 더 많은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늘 열심히 할게요!” (고원)

완전체로 8주 동안 활동하면서 이달의 소녀를 대중 분들에게 알리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데뷔 무대는 한번 뿐인 만큼 값지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이번 활동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올리비아 혜)

▲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8주 동안의 활동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데뷔 쇼케이스에서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트렌드를 만드는 걸그룹”,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등 당찬 포부와 자신감을 드러낸 배경에는 자신들이 가진 실력에 있었다. 그 실력은 8주 동안 이어진 활동을 통해 공개됐다. 첫 완전체 활동으로 경험까지 쌓게 된 이달의 소녀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하이 하이활동을 마치면서 곧바로 ‘X X(멀티플 멀티플)’ 티저를 각종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23일부터 25일까지 루나 스튜디오(LOONA Studio)’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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