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첫 완전체 활동을 마친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약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결같이 곁을 지켜준 ‘오빛(Orbit, 팬클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달의 소녀와 ‘오빛’의 동행은 지난 2016년 첫 번째 멤버 희진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오빛’은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까지 12명의 멤버들이 공개되는 542일 동안 이달의 소녀 곁을 지키며 응원했다.
모든 멤버들을 공개하고 완전체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이달의 소녀는 지난 7월 공식 팬클럽 이름을 ‘오빛’으로 확정했다. ‘오빛’은 이달의 소녀가 성장할 수 있는 궤도를 만들어주는 팬클럽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글로 ‘오빛’을 쓰면 오와 빛을 붙여 이달의 소녀에 빛을 비춰주는 존재를 상징한다.
본격적인 동행은 지난 8월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데뷔 콘서트 ‘루나벌스(LOONAbirth)’부터다. 그 전에도 다양한 경로로 팬들과 만났지만 ‘오빛’이라는 공식 팬클럽 이름을 짓고서는 ‘루나벌스’가 처음이었다. ‘오빛’들은 올림픽홀을 가득 채웠고, 자신들을 환영해주는 ‘오빛’을 본 멤버들은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처럼 끈끈한 이달의 소녀와 ‘오빛’의 관계는 데뷔 앨범 ‘+ +(플러스 플러스)’ 활동 내내 이어졌다. 이달의 소녀가 가는 곳에는 항상 ‘오빛’이 있었고,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오빛’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항상 노력하고 연구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이달의 소녀는 데뷔 앨범 ‘+ +’ 활동을 마무리했다.
‘오빛’과 함께 8주라는 기간 동안 함께한 이달의 소녀는 스포티비뉴스에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이달의 소녀가 ‘오빛’에게 가진 마음을 키워드로 꼽으면 ‘사랑’, ‘고마움’, ‘애틋’이었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무엇보다 ‘오빛’들에게 즐거움과 힘이 되어드리고자 많이 연구했어요. 항상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오빛’들과 가족, 회사, 스태프 분들에게 정말 감사해요. 이번 ‘+ +’ 활동하면서 정말 즐거웠어요. ‘오빛’! 사랑해♥” (현진)
“‘오빛’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더욱 힘을 내서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달의 소녀가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테니 앞으로도 쭉 사랑해주세요!” (여진)
“8주 동안 ‘오빛’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함께 스케줄을 다니고 심지어 저희보다 더 바쁘게 고생했을텐데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 잊지 못할 활동이었어요.” (비비)
“8주 동안 활동하면서 옆에서 힘을 준 우리 ‘오빛’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더 커졌어요. 마지막 방송과 팬 사인회를 하던 날, 아쉬워하는 ‘오빛’들을 보니 마지막인 게 실감이 나서 더 미련이 남아 다음 활동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랑해요 우리 ‘오빛’, 고마워요♥” (김립)
“너무도 작은 저희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오빛’! 사랑합니다♥” (이브)
“활동하는 동안 늘 한결같이 소리 내 응원해주시고 슬로건을 흔들며 힘을 주신 ‘오빛’, 너무너무 사랑하고 저희를 예뻐해 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해요♥” (츄)
8주 동안의 데뷔 앨범 ‘+ +’ 활동을 마친 이달의 소녀지만 ‘오빛’과 만나 자리를 만들며 동행을 이어간다. 이달의 소녀는 오는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루나 스튜디오’를 열고 유닛, 완전체로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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