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아이유와 임창정이 가을 차트를 점령했다.
18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41주차(10월7일~10월13일) 가온차트에서는 아이유의 ‘삐삐’와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가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먼저 아이유의 ‘삐삐’는 가온차트 41주차 디지털 종합, 다운로드 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아이유의 ‘삐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깜짝 공개된 곡으로, 아이유가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곡으로, 관계에 있어서 무례하게 ‘선’을 넘어 오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유쾌하고 간결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았다.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스트리밍 종합, BGM 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지난달 9일 공개된 정규 14집 타이틀곡으로, 그동안 임창정이 하던 발라드와 달리 R&B, POP 장르들을 벤치마킹해 오묘한 느낌을 준다. 쓸쓸한 느낌의 어쿠스틱 기타가 곡 전반부를 이끌며, 곡 후반부에는 아이리쉬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임창정의 보컬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웅장함을 배가시켰다.
한편, 가온차트 41주차에서 NCT 127은 첫 정규 앨범으로 앨범 종합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소셜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IDOL’이 8주 연속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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