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암수살인' 포스터. 제공|쇼박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암수살인'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수살인'은 지난 17일 하루동안 6만 422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03만 3825명이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암수 범죄를 고백하는 살인마와 피해자를 찾는 형사의 두뇌싸움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3일 개봉했다. 

개봉 당시 '베놈'에 밀려 2위로 출발했지만, 개봉 8일째 역주행에 성공, 1위에 올라섰고,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탄력을 받은 '암수살인'은 결국 개봉 15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베놈'은 같은 날 4만 6742명을 동원해 2위를 유지했다. 신작 개봉이 없는 상황에서 '암수살인'과 '베놈'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39만 7187명이다.

한지민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미쓰백'은 3만 1884명을 동원해 3위를 유지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28만 7431명이다.

1540명을 동원한 '스타 이즈 본'이 4위로 순위 변동이 없으며, '안시성'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에브리데이' '퍼스트맨' '노크: 초대받지 않은 손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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