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창석.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오창석이 이른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독려했다.

오창석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을 담았다.

사진과 함께 "제 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됐습니다. 얼굴에 칼을 30여 차례 맞았다고 합니다. 부디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프로필란 사이트링크 걸어놓았습니다. 읽어봐 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오창석이 SNS에 게재한 사진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한 것이다. 해당 사건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발생했다. 21세 아르바이트생이 불친절하다는 이율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이다.

청원글에 따르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가 심신미약의 이유로 감형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게시물을 작성했다. 오창석이 사진을 게재했을 당시는 동의자가 7만 여명을 넘지 못했지만, 현자는 20만 명을 훌쩍 넘긴 상황이다.

▲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은 한달 안에 정부 부처나 관련 수석비서관이 직접 답변해야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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