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물괴' 포스터. 제공|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물괴'가 제 51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영화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1968년부터 판타지와 호러 영화를 다루는 영화제로 출범했다.

'물괴'가 수상한 파노라마 판타스틱 관객상은 국내 영화 최초 수상으로 크리쳐 액션 사극이라는 신선한 설정과 장르적 도전이 통했음을 입증한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이어 제 29회 산세바스찬 호러&판타지 영화제와 제 28회 판씨네-말라가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된 '물괴'가 계속해서 해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달 12일 개봉한 '물괴'는 현재 IPTV와 디지털 케이블 TV, 위성 TV 등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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