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스틸에 이어 공개된 '풀잎들' 캐릭터 포스터는 관찰자 아름(김민희)의 모습이 담긴 단독 캐릭터 포스터와 커피집 안과 밖의 인물들의 모습이 담긴 앙상블 캐릭터 포스터다.

2종 캐릭터 포스터는 선명한 연두색으로 쓰여진 제목 '풀잎들'과 함께 밤의 골목에서 실내를 들여다보는 아름의 모습과 창에 비치 듯 배치된 인물들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담겼다. 

어떤 날의 골목에 자리한 커피집에서 낮부터 밤까지 모여 앉아 각자의 사연을 꺼내놓는 사람들과 밝은 귀로 그들의 이야기를 찬찬히 기록하는 관찰자 아름의 대비가 흥미로운 2종 캐릭터 포스터는 앞서 공개한 고무대야 속 풀잎들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와 함께 단정한 흑백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홍상수 감독의 22번째 작품 '풀잎들'은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