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8-1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가장 뜨겁게 달군 사건은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과 폴 포그바의 트레이닝장 대결 구도. 그러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는 이 사건이 오래에서 비롯됐다며 사건의 진실을 밝혔다. 

지난 리그 6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1-1 무승부 이후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의 공격 전술을 대놓고 비판했다. 무리뉴 감독도 뿔났다. 곧장 더비 카운티와 카라바오컵 경기를 앞둔 캐링턴 훈련장에서 포그바의 주장 박탈 소식을 공개 통보했다. 자존심 강하기로 소문난 포그바의 자존심에 큰 상처가 났다는 후문. 

이은 더비 카운티와 경기에서 포그바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포그바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맨유는 더비 카운티에 2-2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졌다. 하지만 이때 포그바 SNS엔 웃고 떠드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엔 포그바와 페레이라 그리고 쇼가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이 영상을 보고 분노했다. 캐링턴 훈련장에 포그바를 불러놓고 이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현했다. 포그바는 무리뉴 감독을 째려봤다. 

페레이라가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그는 브라질 매체 'UOL'과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이 영상을 1-0으로 이기는 상황에 게재했다. 그런다음 경기를 졌다. 사람들은 포그바가 이후에 포스트를 올렸다고 했는데, 아니다. 이후에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 역시 포그바가 이후에 포스트를 이후에 올렸다고 생각했다. 포그바는 왜 자신이 그런 행동을 했겠냐며 무리뉴 감독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포그바는 그의 말대로 당초 알려진 것보다 이른 시점에 올렸다. 하지만 인터넷 사정으로 뒤늦게 영상이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언론 담당관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사건을 마무리했으나 두 사람의 관계가 극단으로 다다랐다. 페레이라도 이 상황은 무척이나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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