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장정석 감독-김하성-김상수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화와 넥센은 19일부터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를 향한 일전에 돌입한다. 3위 한화와 4위 넥센의 시즌 전적은 8승8패로 팽팽하다. 

김하성은 16일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3안타 1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18일 대전 시내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잘 준비했고 팀원 모두 준플레이오프 뿐 아니라 한국시리즈까지 바라보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하성은 이어 "유격수니까 수비에서 좀 더 집중하고 타석에서도 자신 있게 시즌 때처럼 하겠다. 젊음이 우리 팀의 강점이기 때문에 끈기 있게 좋은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

와일드카드에서 3안타를 쳤지만 MVP를 제리 샌즈에게 넘겼던 김하성은 "아쉬움은 없다. 후반기에 제가 못해서 팀에 보탬이 못됐는데 이번 시리즈에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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