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이스트라이트 측이 폭언 및 폭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소속사가 폭행 논란 등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더 이스트라이트의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18먼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이 데뷔 전인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멤버들 모두가 미성년자로 구성된 더 이스트라이트였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14개월전 더 이스트라이트 담당 프로듀서가 멤버들을 지도하교 교육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지했고, 이후 멤버들 부모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후로 재발은 없었고, 더 이스트라이트는 꾸준히 활동을 이어 왔으나 일부 멤버와 감정의 골이 깊어져 지난 일이 불거지는 지금 상황을 맞게 됐다. 현재 해당 프로듀서는 본인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에 사의를 표명해 수리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김창환 총괄 프로듀서는 이날 보도된 기사와 관련해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아주 어린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해서 지난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애정을 가지고 부모의 마음으로 가르치거나 훈계한 적은 있어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음을 말씀 드린다. 허나, 지난 시절 조금 더 세심하게 멤버들을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스트라이트의 앞으로의 활동과 피해 멤버에 대해 최선의 해결 방안을 찾겠다.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이석철, 이승현, 이은성, 김준욱, 정사강, 이우진 등이 속한 10대 보이 밴드다. 지난 2016‘Holla’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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