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국정원에 포위된다. 제공|MBC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소지섭이 NIS(국정원)에 포위된다.

18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 이하 테리우스)’에서는 블랙요원 소지섭(김본 역)의 강렬한 등판이 기대를 모은다.

이날 사진 속에는 NIS(국정원) 요원들의 총구가 한 곳으로 향해 있다. 총구가 모아진 곳에는 사라진 블랙요원인 코드명 테리우스 김본(소지섭 분)이 존재, 보기만 해도 숨 막히는 긴장감이 전해지고 있다.

건너편에는 NIS(국정원) 부국정원장 권영실(서이숙 분)이 마주한 상황. 어느 때보다 팽팽하고 날선 기류가 휘몰아치고 있어 시선을 고정시킨다. 이에 김본이 NIS(국정원)의 적색수배자로 체포되는 것인지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극 초반부터 전개된 김본과 권영실의 악연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관전 포인트로 작용해왔다. 첫 회 엔딩을 강렬하게 장식한 장례식장 추격 장면은 요원 김본이 어떤 인물인지 존재감을 단번에 빛낸 장면이었다.

또한 과거 캔디작전의 패인으로 내부첩자 김본이 지목되면서 두 사람의 갈등도 점점 심화됐다. 이는 김본이 몸을 숨길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해 두 사람의 지속적인 대립은 묵직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첩보전의 쾌감을 안겨줬다. 때문에 김본이 결국 권영실의 덫에 걸려든 것인지 이날 상황이 궁금증을 무한 자극한다.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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