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핑크 정은지가 세 번째 솔로 앨범으로 컴백했다. 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정은지가 에이핑크로 활동할 때의 목소리와 솔로 활동 때의 목소리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 빌딩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정은지는 세 번째 미니앨범 혜화(暳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늘바라기부터 너란 봄을 거쳐 어떤가요로 돌아온 정은지는 이번 앨범에 전체 프로듀서로 참여해 26살 정은지를 충분히 녹였다. 특히 타이틀곡 어떤가요로는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 등을 담아내며 진정성 있게 모두를 위로하고 소통하고자 한다.

세 번의 솔로 앨범을 통해 정은지는 힐링을 주고 위로를 하고자 한다. 때문에 노래를 부는 방법도, 목소리도 다르게 할 수밖에 없다. 에이핑크에서의 정은지와는 다른 정은지의 매력을 솔로 앨범에서 느낄 수 있는 것.

이에 대해 정은지는 에이핑크의 노래는 고음도 많고, 빠른 템포다. 단단하게 불러야 하는데, 나는 숨이 많이 섞인 창법을 좋아한다. 숨이 섞이면 정말 말하는 듯이 들리기 때문에 그런 점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지는 녹음할 때 다르다고 많이 느낀다. 대중들이 생각하는 내 목소리에서 벗어나지 않고 중간 지점을 찾으려고 노력한다원래는 내가 중저음이 강하다. ‘하늘바라기도 에이핑크 때의 목소리와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어떤가요에서는 많이 풀어서 부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은지는 지난 17일 세 번째 미니앨범 혜화를 발매했다. ‘혜화별 반짝이는 꽃이라는 뜻으로, 이제 막 꽃을 피우며 반짝이는 청춘들을 소중하게 지칭하는 말이자, 정은지가 삶에서 느꼈던 감정, 기억, 감성을 줄기로 삼아 청춘을 향한 메시지를 노래하는 시집과도 같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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