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과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곤살로 이과인의 이적은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과 연결돼 있었다.

이탈리안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19(한국 시간) 이과인의 인터뷰를 전했다. 여기서 이과인은 자신이 유벤투스를 떠난 건 자신의 선택이 아니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구단의 결정이었다고 털어놨다.

이과인은 유벤투스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었다. 나폴리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후 이탈리아 세리에 이적료 신기록을 기록하며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에도 이과인은 새로운 팀에서도 많은 골을 퍼부으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영입하며 이과인의 자리는 사라졌다. 이과인은 나의 선택이 아니엇다. 새로운 도약을 원했던 유벤투스는 내가 팀에 남을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들은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최선의 선택은 밀란이었다고 털어놨다.

이과인은 섭섭하지 않을까? 그는 아니다. 유벤투스에 대해서는 여전히 좋은 느낌이다. 그들은 나에게 굉장히 잘 대했다. 동료들과 팬들은 나를 환영했다. 하지만 모두들 내가 떠나길 원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내가 이적을 요청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과인은 알레그리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알레그리 감독은 나를 다양한 면에서 발전시켰다. 어떻게 팀 수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어떻게 공격을 해야 하는지 도움을 줬다며 고마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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