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랩터스의 세로운 에이스가 된 카와이 레너드.
▲ 보스턴 셀틱스의 카이리 어빙.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동부 콘퍼런스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토론토 랩터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만난다.

토론토와 보스턴이 2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소코샤뱅크 아레나에서 격돌한다. 두 팀의 대결은 미리 보는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각 팀의 에이스인 카와이 레너드와 카이리 어빙의 대결로도 눈길을 끈다.

두 팀은 개막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따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토론토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16-104로, 보스턴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5-87로 가볍게 제압했다.

토론토는 NBA 개막 전 '프랜차이즈 스타' 더마 드로잔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내보내고 파이널 MVP 경험이 있는 카와이 레너드를 데려오는 충격적인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레너드는 클리블랜드와 경기에서 24득점 13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걱정됐던 부상 후유증은 없었다.

보스턴은 지난 17일 필라델피아와 NBA(미국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보스턴, 토론토와 함께 올 시즌 강력한 동부 콘퍼런스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결기 결과는 보스턴의 압승이었다.

이 결과에 미국 스포츠 매체 'EPSN'은 “필라델피아는 아직 보스턴의 라이벌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보스턴은 두터운 선수층으로 주전, 벤치 할 것 없이 코트에 나오는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이제 르브론 제임스는 동부에 없다. 르브론이 서부 콘퍼런스의 LA 레이커스로 떠나며 토론토와 보스턴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미리 보는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토론토와 보스턴의 경기는 오는 20일 토요일 오전 9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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