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콤의 토트넘행을 보도한 스페인 신문 ⓒ스포츠 온 플라이데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4100만(약 544억 원)에 AS로마로부터 '하이재킹'한 말콤에 대해 5000만 유로(약 648억 원)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 놀랍게도 그 구단은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다. 

스페인 신문 '스포르트'는 19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단독으로 "토트넘이 말콤 영입에 관심이 있다. 금액은 5000만 유로다"고 알렸다. 

말콤은 보르도에서 활약했다. AS로마가 말콤을 영입하려 했다. 그런데 바르사가 하이재킹했다. 4100만 유로를 들였다. 

말콤을 영입하고도 바르사는 그를 기용하는 데 인색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페 쿠치뉴, 우스망 뎀벨레가 버티는 공격진에서 좀처럼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말콤은 이적 후 고작 2경기 뛰었다. 그것도 25분에 그쳤다. 

토트넘은 2018-19시즌을 앞두고 영입을 한 명도 하지 않았다.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다치면서 다른 선수들이 혹사 중이다. 오는 겨울 이적 시장 선수 수급이 필수다. 

선수 영입이 필요한 토트넘과 기회를 찾는 말콤의 마음이 통할 수 있다. 아스 또한 1월을 이적의 적기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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