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버스 샘슨과 한현희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투수는 한화 키버스 샘슨, 넥센 한현희다.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3-2로 꺾었다. 한화 데이비드 헤일이 6이닝 2실점 퀄리트스타트로 패전투수가 됐다. 5⅓이닝 비자책 1실점을 기록한 넥센 에릭 해커가 승리를 챙겼다. 

이제 2차전이다. 두 팀 모두 선발 로테이션에 고민이 큰 상황, 한화는 원투펀치로 활약한 샘슨을 2차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친 넥센은 3선발 한현희가 2차전에 나선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18일 대전 시내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준플레이오프에서 선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한현희는 와일드카드에서는 불펜으로 기용을 했는데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선발로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현희는 올 시즌 한화전에는 2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는 없었지만 13⅔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2.63으로 강했다. 

샘슨은 1차전 선발로도 거론됐지만 2차전으로 밀렸다. 1차전을 내준 가운데 샘슨의 부담이 더 커졌다. 

넥센전에 약했다.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이 11.12에 이른다. 부상 복귀 후 5경기에서 4차례나 5회 이전에 강판됐을 정도로 최근 경기력은 떨어지나 한용덕 한화 감독은 샘슨을 믿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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