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오늘(20일) 치러진 K리그1 정규라운드 최종전 33라운드에서 제주가 6위를 확정함에 따라 스플릿A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지난 32라운드까지 전북, 경남, 울산, 수원, 포항이 스플릿A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마지막 남은 6위 자리를 놓고 제주와 강원이 각축을 벌이고 있었다. 오늘 제주는 서울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승점 44점을 확보한 반면, 강원은 울산에 0대2로 패하며 승점 39점을 유지했다. 이로써 제주는 7위 강원에 승점 5점을 앞선 6위를 기록하며 막차로 스플릿A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전북은 인천을 상대로 3대2로 승리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수원은 포항에 2대0 승리, 대구는 전남에 2대1 승리, 경남은 상주에 2대1 승리를 거두며 정규라운드를 마감했다. 

K리그1 12개 팀들은 오는 10월 27일과 28일 열리는 34라운드부터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과 K리그1 잔류가 걸려있는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한다. 스플릿 라운드 일정과 대진은 10월 22일(월) 발표될 예정이다. 

■ KEB하나은행 K리그1 정규라운드(33R) 종료 현재 순위

<스플릿A>
1위 전북(승점 77)
2위 경남(승점 58)
3위 울산(승점 56)
4위 수원(승점 49)
5위 포항(승점 47)
6위 제주(승점 44)

<스플릿B>
7위 강원(승점 39, 득점 51)
8위 대구(승점 39, 득점 42)
9위 서울(승점 35)
10위 상주(승점 33)
11위 전남(승점 32)
12위 인천(승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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