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이하 제주)와 서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스포노믹스 육성사업으로 진행 된 <온가족이 함께하는 12일 축구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는 지난 7 28일부터 29일까지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12일 축구 캠프를 1차로 진행한 바 있다제주도내 초등학생 딸과 엄마 50가구 총 100명이 참가했으며 스마트폰, TV중독아동 비만부모와 대화 단절 등 사회 이슈를 모녀간의 따뜻한 교감으로 해결하고축구 관람을 통해 잠재적인 팬층까지 확보했다.

 

첫 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축구캠프는 더욱 다채롭게 준비됐다. 20일부터 21일까지 폴에이리조트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12일 축구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축구캠프에는 서귀포시내 초등학생 가족 50가구 약 200(4인 가족 이하)이 참가했다. 특히 박진포김원일배일환권한진 등 제주 선수 가족들도 참가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축구캠프는 부모님의 맞벌이로 가족들과의 대화 시간이 부족하고아동 비만 예방 및 관리 등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해결하고자 준비됐다.

오늘은 아빠가 요리사가족과 추억 만들기명랑 운동회가족과 함께 축구 응원 등 가족과 축구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 김재웅국장은 "건전한 스포츠 문화 체험 및 활동을 통해 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더 많은 행복과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주 관계자는 "제주는 가족 단위 팬층이 두터운 팀이다이번 축구캠프처럼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더 많은 행복과 추억을 선사하고 팬심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로잡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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