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이경훈(27, CJ대한통운)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31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은 '거물 신인' 임성재(20, CJ대한통운)는 컷 탈락했다.

이경훈은 27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 낸 이경훈은 1라운드 66위에서 공동 31위로 수직상승했다.

이경훈은 올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상금 5위에 올랐다. 2018~2019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거머쥔 그는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선전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올해 웹닷컴 투어에서 그는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신인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PGA 투어 데뷔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임성재는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THE CJ CUP에서는 공동 41위에 올랐다.

앞선 두 대회에서 나름 선전했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컷 통과에 실패했다.

한편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카메론 챔프와 노먼 시옹(이상 미국)은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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