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 힐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 ⓒ 트위터 캡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용병술은 미국 언론의 '폭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가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한국 시간) 트위터에 "다저스와 보스턴의 월드시리즈(4차전) 마지막 이닝을 보고 있다. 거의 7이닝을 압도적으로 막은 선발투수를 내리고 불안불안한 구원 투수를 올렸다. 4점 리드가 날아갔다. 감독의 큰 실수다!"라고 적었다. 

다저스는 1승 2패로 끌려가던 4차전에서 시리즈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6회 야시엘 푸이그의 3점 홈런으로 4-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7회 1사 후 불펜을 투입하면서 경기 흐름이 달라졌다. 승계 주자 실점의 대표주자 라이언 매드슨이 미치 모어랜드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8회에는 켄리 잰슨이 스티브 피어스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그리고 9회 완전히 무너졌다. 다저스는 9회에만 5점을 빼앗겼다. 9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2점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결국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6-9로 졌다. 

시리즈 전적은 보스턴의 3승 1패 우위가 됐다. 역대 월드시리즈에서 3승 1패를 선점한 팀의 우승 확률은 86.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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